물가 올라 휴가비 한숨…카드 혜택으로 부담 덜자

입력 2023-08-06 17:58   수정 2023-08-07 00:31

치솟는 물가에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부담이다.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철 대목을 맞아 내놓은 여행 관련 할인 혜택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평소 쓰는 카드에 따라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고 여행 계획에 참고해 보자.

워터파크 할인은 주요 카드사가 여름 휴가철 대부분 내세우는 혜택 중 하나다. 신한카드는 전국 24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신한카드로 강원 홍천 비발비파크 오션월드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 기준으로 약 5만원을 아낄 수 있다. 강원 평창 용평워터파크에서는 자녀를 둔 아버지는 무료로, 동반 3인은 25%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갈 경우 10만원 정도 절약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이용해 오션월드 이용권을 예매하면 본인 포함 2장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KB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구입하면 본인 및 동반 1인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을 활용하면 약 8만원을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는 27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본인은 50%, 동반 3인은 40%까지 할인해준다. 단 전달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호텔에서 피서를 보내려는 ‘호캉스족(族)’을 겨냥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반얀트리그룹 호텔 및 리조트를 예약하면 2인 무료 조식,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과 아고다에서 숙박 예약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더프리미어 등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콘래드 서울 서머 패키지, 롯데호텔 제주 더캔버스 디너 프로모션 등을 선보였다.

해외여행 혜택을 강화한 카드사들도 눈에 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30일(카드 승인일 기준)까지 삼성카드 여행 내 롯데관광을 통해 행사 상품을 결제하면 100만원당 5만원 또는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유럽 여행 상품을 예약할 경우 객실당 와인 1병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 및 결제 시 해외 항공권을 최대 15% 즉시 할인해준다. 또 20일까지 올해 4~5월 월평균 해외결제 이용금액보다 30만원·50만원·100만원을 추가 이용하면 각각 7000원·1만원·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31일까지 ‘국카몰’에서 해외 골프 상품을 결제하면 3%를 즉시 할인해준다. 국카몰에서 해외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있다. 10월 31일까지 KB 유니온페이 카드를 베트남 필수 여행코스인 현지 롯데마트에서 100만동 이상 사용 시 10%(결제 건당 최대 50만동)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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